1:1 원데이 플라워클래스 추천, 미미화플라워

2020년 5월, 부푼 마음을 안고 들었던 1:1 원데이 플라워 클래스. 가을이 다 지나가지만 지난 5월에 들었던
원데이 플라워클래스 수업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Natural Big Handtied'

제가 들었던 클래스는
미미화 플라워 1:1 원데이클래스였어요!
인스타에서 우연히 마음에 드는 핸드타이드 사진을
발견하고 꽂혀버린 @mimihwa_flower

취미반 전문가반 등 문의하면 원하는 형태의 클래스를 선생님과 조율해서 들을 수 있어요.

마침 풍성하고 사이즈가 큰 내추럴 핸드타이드를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원하는 사이즈와 디자인을 보여드렸더니 흔쾌히 맞춰서 진행해주셨어요.. 천사쌤✨

 

 

클래스 장소는 해방촌 카페 메이크센스
📍make sense 카페에서 진행


카페에 도착하니 테이블에 준비된 오늘의 꽃
또 봐도 설레이는 마음이네요.

 

 

내추럴 핸드타이트 재료

줄맨드라미
해바라기
델피늄
거베라
세이지
냉이
야자
위성류

 

 

연보라빛의 델피늄

 

 

연핑크빛의 거베라

 

 

우선 수업 시작 전, 선생님이 간단하게 준비해오신 꽃들을 컨디셔닝 하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보통 플라워클래스를 들으면 컨디셔닝이 다 되어 있는 꽃들을 준비해두어서 직접 해 볼기회가 많지 않은데,
컨디셔닝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꽃 종류별로 손질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핸드타이드 기법 중 가장 기본적인 테크닉인
스파이럴 기법을 통해 천천히 꽃을 더해갔어요.

한 방향으로 꽃을 돌려가면서 빈 부분에
어떤 색감의 꽃이 채워지면 좋을지,
어떤 형태의 꽃이 채워지면 좋을지,

를 주로 생각하면서 천천히 채워나갔어요.

 

 

중간중간에 하다가 힘들거나 부족한 부분들은
미미쌤이 직접 도와주셨어요.

엄청난 집중력으로 세세하게 코칭을 해주세요.

그래도 잘한다며 응원해주면서 꼼꼼히 봐주셨던 미미쌤.

 

 

열심히 하는 저를 찍어준 미미쌤ㅎ

결국 도와주지 않으셨으면 절대 혼자 못 만들었을
사이즈의 핸드타이드가 완성됩니다...

 

 

짜-잔!

너무 예쁘지 않나요?
딱 상상하던 색감과 사이즈의 핸드타이드 완성✨

 

 

인생사진도 100장정도 남기고,

 

 

 

 

 

정말.. 이건 사진에 절대 담을 수 없은 예쁨이에요.

 

 

포장하는 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셨어요.

 

 

꽃을 더 돋보일 수 있게 흰색 포장지로 선택

화려한 포장을 선호하지 않아서 포장은
깔끔한 흰색 용지로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미미쌤은 역시 제 맘을 알고 계신듯!

 

 

보다시피 꽃이 너무 무거워서..
힘겹게 들고 있는 모습..🙃

 

 

수업은 약 1시간 40분 정도

짧은 시간동안 굉장한 집중력으로 수업을 이끌어주셨는데, 대화 내내 꽃을 잘 다룰 수 있는 자신감을 많이 주어서 더욱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꽃으로 힐링받으러 갔다가 쌤한테 힐링받은 느낌(?)

혼자서도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꼭 기회가 된다면 취미반/전문가반 클래스를 들을 예정이에요.

내가 원하는 꽃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1:1로 심도있는 원데이 플라워 클래스를 찾고 계신다면 미미화플라워 클래스 추천드릴게요!

그럼 오늘도 편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