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4 플라워클래스 베이직클래스 후기

안녕하세요 Irinah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플라워샵 1304 비기너클래스에 이어서 중급 단계인 베이직클래스를 소개해드리려해요.

 

중급 베이직 클래스는 앞선 비기너클래스보다 수업 주제도 더 다양하고 기초적인 이해를 더 다져가면서 꽃꽂이 응용력을 높을 수 있는 코스라고 해요. 

 

꽃을 처음 접한 분들도 수강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분들은 비기너 클래스를 먼저 듣고 베이직 클래스를 도전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수업은 비상시적으로 인스타 @1304 에 공지되니, 수시로 인스타를 확인해주세요 :)

 

 

 

 

베이직 클래스 첫 수업은 치킨와이어를 이용한 화병꽂이. 

너무 예쁜 피치빛의 다알리아와 가을 느낌 물씬나는 소재들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화병꽂이 완성!

 

위는 쌤이 직접 시연하면서 작업하신 꽃 

 

 

 

이거는 내가 한거! 

 

 

 

 

 

화병꽂이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너무 밸런스를 맞추지 않아도 된다는 점.

 

 

 

 

두 번째 시간은 조금 더 큰 화병으로 더 큰 볼륨을 살린 Vase Arrangement.

 

 

 

 

까치밥으로 아웃라인을 잡아주고 메리골드를 중심에 그룹핑.

두 번째 수업시간도 가을 느낌 물씬나는 꽃꽂이를 완성.

 

 

 

 

 

세 번째 시간은 아네모네, 클레마티스, 버터플라이 등을 활용한 핸드타이드 부케.

1304 플라워샵의 내부.
보기만해도 힐링되는 장소였어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의 꽃을 컨디셔닝하며 쌤의 시연을 봅니다. 

 

 

 

 

내추럴한 부케 타입의 핸드타이드라 스파이럴 기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셨어요.

신부가 직접 들었을 때의 앞모습을 상상하면서 조금씩 오늘의 꽃을 더해가는중. 

 

 

 

저도 이렇게 잡아보구요

 

 

 

소재를 더하면서 풍성하게 마무리 

 

 

 

 

 

집에 예쁘게 들고 갈 수 있도록 포장까지 완벽하게.

 

 

 

 

네 번째 시간은 크리스마스 리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클래스.

한번쯤 내 집에 걸어둘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신기하고 재밌었던 시간이었어요. 리스 만드는 건 생각보다 정말 시간이 오래걸리는 작업이더라구요. 플로리스트분들 새삼 대단...👍🏼

 

 

 

 

다양한 겨울 리스 소재들을 활용해서 이렇게 마무리. 반은 시간이 없어서 다 못채웠지만 이 모습 그런대로 만족. 

리스 끝부분엔 포인트로 솔방울과 말린 오렌지 슬라이스를 붙여주고, 집에다 예쁘게 걸어놓았어요.

 

 

 

 

리스 가방..? 

 

 

 

 

다섯 번째 시간은 브라이덜 부케와 보타니에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수업이었는데요

 

재료는 아스틸베 스위트피 히아신스 헬레보러스 이 4개 종류의 꽃만 사용했지만 제일 어려웠던...부케...

 

 

 

 

 

신부가 직접 들었을 걸 상상하면서 형태를 잡아가다보니 뭔가 마음에 안들면 다시 풀고 또하고 풀고 또하고를 반복...했었던거 같아요. 원래 핸드타이드 기본은 꽃을 만지는 순간 바로 완성하는게 좋은데( 사람 체온 때문에 꽃이 금방 시듬) 저는 이 날 꽃을 몇번이나 혹사시켰는지 몰라용 ㅋㅋ

 

 

 

 

다행히 예쁘게 마무리되어서 만족했었던 클래스.

 

 

 

여섯번째 수업 Vase Arrangement 

 

 

 

겨울의 하얀 눈과 어울리는 꽃, 거베라, 비부리움, 아미초 등으로 새하얗고 풍성하게 채워본 화병꽂이.

 

 

 

 

집에 조심조심 데리고 왔는데, 클래스에서 꽂은 형태가 마음에 안들어서 집에서 다시 연습해보기를 반복해 완성한...!

 

 

 

마지막 클래스는 Low Arrangement 

클래스 막바지에 접어드니 이제는 큰 고민없이 척척 원하는 형태감으로 자유롭게 꽂을 수 있는 짬바가 아주 살짝 생김ㅎㅎ

 

 

 

이렇게 정말 다양한 수업에서 아름다운 꽃들로 채웠던 나의 2019-2020년 겨울.

 

확실히 비기너 클래스에서 다뤘던 소재나 꽃보다 더 풍성한 형태나 볼륨감, 그리고 더 디테일한 테크닉을 배울 수 있어써 좋았어요.

 

1304에서 제공하는 단계별 플라워클래스를 듣다보면 꽃에 대한 이해도나 감각이 많이 좋아졌다는걸 느낄 수 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퓨처 플로리스트 수업을 꼭 들어보고 싶네요 :)  

 

1304 플라워의 비기너 클래스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수업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 있다면 또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1304 비기너 클래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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