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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Beauty/Irinah 파우치테리어

[쿨톤 추천] Rose Hermes, 로지 립 인핸서 27 로즈 콘페티 색상 상세 리뷰

irinah 2024. 1. 11. 09:29

 
안녕하세요 Irinah 입니다. 
 
제가 파우치에서 빼놓지 않고 항상 들고 다니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코너 -파우치테리어 시리즈-의 8번째 제품 리뷰! 
 
오늘의 립 제품 리뷰는 바로! 립밤계의 끝판왕 ROSE HERMES, 에르메스 로지 립 인핸서 로즈 콘페티 색상이에요♥︎
 
겨울 쿨톤인 제가 파우치에 항상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립밤처럼 사용해주는 귀한 제품인데요 :) 
 
몇 달 사용해보고 너-무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어 자세한 리뷰 글을 쓰게 되었어요!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기본 정보

Rose Hermes, 로지 립 인핸서, 27 로즈 콘페티
[가격 97,000원]

Irinah's Pick 색상

27 로즈 콘페티
 
컬러

로즈 콘페티(Rose Confetti), 콘페티의 가벼움처럼 밝고 신선하게 입술을 감싸는, 블루를 살짝 느낄 수 있는 화사한 핑크.


 
에르메스 립밤은 내돈내산은 항상 망설여지는 금액대라 항상 제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립밤이었는데, 작년 친구 찬스써서 생일 선물로 받게 되었지 뭐에요! (친구야.....사랑한다...♥︎)
 
10만원대 전후로 선물 주거나 받기에 정말 이만한 선물이 없는 거 같아요. 
 
에르메스에서 정말 많은 종류의 립 제품을 출시하였는데, 로지 인핸서 립밤 시리즈는 항상 제 1순위 위시리스트였거든요.
 
 

 
작년 언박싱 하면서 찍어두었던 에르메스 로지 립 인핸서 로즈 콘페티
 
언박싱할때도 이렇게 설렐 일인가요...! 
 
제품 뚜껑에 새겨진 에르메스 로고 음각이 정말 멋스러워요. 
 
처음에 받아봤을때는 단순 립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오브제를 선물 받은 느낌이었어요. 손에 쥐었을 때 살짝 무게가 나가면서 묵직하니 존재감이 남다르더라구요. 케이스도 자석으로 열고 닫는 형태이다보니 더욱 패키지가 고급스럽게 느껴졌어요.
 
실제로 에르메스 상세페이지에서는 로지 립 인핸서는 리필이 가능한 하나의 '견고한 오브제다' 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에르메스 로지 립 인핸서 시리즈는 총 4가지 컬러가 나오는데, 그중 세 가지 컬러는 왁시한 매트 밤 타입이었다면 저는 이번에 추가로 신상으로 출시되었던 촉촉한 립밤타입인 로즈 콘페티 색상을 고르게 되었어요. 
 
기존 로지 립 인핸서 3가지 립 제품은 쿨톤인 저의 피부톤에 어울릴 거 같은 색상이 없어서 구매하고 싶어도 살짝 망설여졌었거든요.
 
근데 이번 신상 립밤은 뽀얗고 라이트한 딸기 우유 컬러가 왠지 기존 저의 립 제품들이랑도 어울릴 거 같고, 또 손이 더 잘 갈거 같아서 로즈 콘페티 색상으로 골랐죠. 
 
사실 이번 신상 제형보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왁시한 밤타입 질감이 조금 더 좋다라는 후기가 있어서 조금 망설이긴 했으나, 컬러에 있어서는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 
 
 

 
에르메스 로지 립 인핸서 27 로즈 콘페티를 사용하고 나서 처음 느낀 건, 기존 제형도 특이하지만 요번 신상의 촉촉타입 립밤 제형도 확실히 처음 느껴보는 질감이라 그런지 이런 립밤 제형이 생소하다는 거였어요. 
 
저는 워낙 입술에 각질이 많고, 특히나 겨울에는 건조해서 신경을 조금만 덜 써줘도 입술 상태가 정말 안 좋아지거든요. 그래서 정말 다양한 종류의 립밤을 써봤었어요. 
 
그중에서 에르메스 로지 립 인핸서 립밤, 로즈 콘페티는 입술에 닿았을때 굉장히 버터리하게 발리면서 입술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랄가? 끈적임이 전혀 없이 입술이 굉장히 편안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입술 각질까지 잠재워주는 부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아, 확실히 비싼덴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손등 발색샷은 한번 발랐을때는 딸기 우유 컬러가 아주 미세하게 맑고 투명하게 비치는 컬러였어요.
 
다른 분들이 쓰신 리뷰에서 발색샷을 보면 컬러감이 진하게 올라오던데, 실제 손등 발색샷은 컬러감이 확 올라오지는 않고 두어번 덧발랐을때 어느정도 색감이 올라오는 형태였어요. 
 
 

 
위 사진이 두어번 덧발랐을때 올라오는 발색이에요. 여리여리한 핑크빛이 입술에 발랐을 때 자연스럽고 화사한 혈색을 내주는 컬러랍니다.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랑 비교하자면 제형 자체는 디올이 발색력이나 발광택감이 좀 더 올라오는 편인데, 사용감에 있어서 편안한 발림감과 입술 각질을 잠재워주는 부분까지 생각하면 에르메스 립밤이 압승인거 같아요. 
 
 

 
저는 첫 발색을 보자마자 쿨톤인 제가 항상 파우치에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발라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단독으로 발라도 화사하고 너무 여리여리하고 예쁘지만 쿨톤 베이스를 깔아주고 위에 수시로 덧발라주면 쿨한 색감이 확 올라오면서 더욱 예쁜 립표현이 가능할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 케이스 진짜 영롱하고 예쁘다...
 
저는 로지 립 인핸서에 제 립 정착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에르메스 립 제품들은 리필만 별도로 구매 가능한거 아시죠? 케이스만 깨끗히 잘 쓰면 리필만 구매해서 오래도록 쓸거 같아요. 저는 함께 동봉된 립스틱 파우치에 항상 넣고 다니면서 잘 들고 다니려고요! 
 

 
한번 발색한 컬러랑 두어번 덧바른 컬러 비교해서 보여드리려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첫 번째 사진은 한번 바른 컬러! 
두 번째 사진은 여러번 덧바른 컬러에요.
 
제 기본 입술색이 살짝 어두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발라도 입술 전체가 전반적으로 라이트해지고 여리여리한 핑크빛이 돌아요.
 
두어번 덧바르면 색감이 조금 더 진하게 올라오면서 채도가 더 살아나요! 한번 바르나 두번 바르나 너무 예쁘죠 :) 
 
 

 
겨울철에 특히 건조한 날에는 입술 각질이 올라와서 손으로 뜯는 안좋은 버릇이 있어요. 그래서 립밤을 구매할때는 보습 기능 뿐만 아니라 각질/안티에이징 케어까지 고려해서 구매를 하는 편인데요. 
 
에르메스의 로지 립앤핸서 로즈콘페티를 바를 때마다 입술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지는 경험을 했어요. 각질이 없어지고 입술이 부드러워졌달까? 하루종일 특별한 케어를 하지 않아도 입술 상태가 정말 좋아져서 보습에 있어서도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성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확실히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입술을 보호해주는 것만은 확실한 거 같아요.
 
(참고로, 에르메스의 로지 립앤핸서 로즈콘페티는 뽕나무껍질추출물, 참깨추출물, 라즈베리씨 오일로 구성된 주요 성분 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저의 개인적인 사용 용도는 파우치에 수시로 넣고 다니면서 쿨톤 베이스로 착색이 된 저의 립 컬러를 다시 한번 더 생기있고 혈색있게 끌어올려주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집안팎으로 정말 건조해서 입술 상태가 영 안 좋을때 발라준답니다. 
 
그래서 쿨톤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드리는 이유에요! 


 
이렇게 오늘 에르메스의 로지 립 인핸서 신상, 로즈 콘페티 색상에 대해서 자세한 리뷰를 남겨보았는데요! 
 
구매를 고려하시느 분이 있다면, 다소 가격대가 있어도 소비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분명히 생각합니다 :) 
 
여러분들 소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제품에 관해서 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