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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Beauty/Irinah 파우치테리어

[샤넬 립 앤 치크 밤] 겨울 쿨톤 픽! 6호 베리부스트 발색 & 후기 #레드까멜리아비교

irinah 2024. 1. 9. 15:32

 
내 파우치테리어 시리즈의 일곱번째 제품 이야기.
샤넬 립 앤 치크 밤 6호 베리부스트
 

2023년 내가 산 뷰티 아이템 중에 단연코 가장 잘 샀다고 자랑할만한 아이템은 바로 샤넬 립 앤 치크밤 시리즈.

 
딱 일년 전 요맘 때쯤 샤넬 립 앤 치크 밤 1호 레드 까멜리아를 소개 했었는데, 이번에 리뷰할 컬러는 6호 베리부스트 컬러이다.
 
겨울 쿨톤 픽인 내가 올 겨울에 가장 잘 사용한 베리부스트 컬러, 발색부터 자세한 컬러 리뷰까지!
 
지금 바로 시작!



 
 
기본 정보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가격 59,000원]

Irinah's Pick 색상

6호 베리부스트


크 영롱하여라..! ✨ 샤넬 립 앤 치크 밤 특유의 밤 타입 패키지는 언제나 봐도 설레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가격은 59,000원대로 샤넬 명품 브랜드의 립 제품이 다 비싸듯이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깝지만 선물받고 주기에는 너무 최고인 뷰티템...!
 
만약 파우치에 이 제품이 없는 친구가 있다면, 단연코 선물로 주고 싶은 뷰티 아이템이다. 
 
 

 
글쓴이의 피부는 겨울 쿨톤 브라이트!
 
얼마 전 퍼스널 컬러를 진단 받았는데, 상담사분이 내가 가지고 있는 메이크업 아이템 중 유일하게 살린 립 제품이 샤넬 립 앤 치크 레드 까멜리아 컬러였다. (어쩐지 이 컬러만 쓰면 얼굴이 환해보이고 예뻐보이더라...)
 
쨋든, 샤넬 립 앤 치크 제품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까멜리아는 겨울 쿨톤인 나의 피부톤을 화사하게 해주고 생얼에 휘뚜루 마뚜루 정말 잘 쓰고 있어서 다른 컬러도 눈여겨 보고 있었던 참이었다. 
 
때마침 작년 생일 선물로 친구가 샤넬 립 앤 치크 밤을 선물해줘서 이번엔 평소에 눈여겨 보던 겨쿨들의 사랑을 받는 6호 베리부스트를 파우치에 모시게 되었다.
 
참고로 샤넬 립 앤 치크 레드 까멜리아는 바닥을 보일 정도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샤넬 립 앤 치크 1호 레드 까멜리아 발색 후기는 필요하면 링크 통해 참고하길 바란다. 
 
 
 

 

샤넬 립 앤 치크 밤 6호 베리부스트 COLOR 

 
베리 부스트 컬러는 포도주를 연상케 하는 플럼끼가 가득 담긴 맑고 쿨한 레드&플럼 컬러이다.

 

겨울 쿨톤인 나에게 입술과 볼에 차분하고 내추럴한 혈색을 주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바르고 다닐 수 있는 컬러.
 
 
 

 

1호 레드 까멜리아  vs  6호 베리부스트

레드 까멜리아 컬러와 베리부스트 컬 색상을 비교하자면,
 
얼굴에 생기 있게 형광등을 탁! 켜주고 혈색을 주기 가장 좋은 용도로 손이 많이 가는 컬러는 레드 까멜리아였고(그래서 주로 봄 여름에 손이 많이 가는 색상), 베리부스트 컬러는 동일하게 자연스러운 혈색감을 가져다 주지만 쿨톤 피부인 나의 혈색을 차분하면서 좀 더 자연스러운(?) 내추럴한 느낌으로 밝혀주는 색상이다. 그래서 베리부스트 컬러는 봄 여름보다는 겨울에 주로 자주 사용했다.
 
정리하자면,
 
봄/여름에 칙칙한 생얼의 립 앤 치크에 생기 있어 보이게 휘뚜루 마뚜루로 가장 많이 쓴 컬러는 1호 레드 까멜리아
가을/겨울 어느 정도 혈색을 주면서 자연스러운 무드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때 쓴 컬러는 6호 베리부스트
 
 
 

 
샤넬 립 앤 치크 밤 유리 용기 자체에 보여지는 컬러는 굉장히 딥하고 엄한 플럼 컬러지만 막상 손과 입에 발색을 하면 딥하기 보다는 맑고 채도가 있어 쿨하게 발색되는 정말 예쁜 레드 & 플럼 컬러이다
 
주로 네 번째 약지 손가락으로 동글동글 열감으로 밤을 녹여 입술에 톡톡톡 얹는 형태로 바르는데, 입술에 올릴 때마다 끈적임 없이 편안하게 발색되는 점이 이 제품에 자주 손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네일을 해서 손톱이 길때는 손톱 바깥쪽으로 긁어내서 입술에 소량을 얹어 펴바르는 식으로 발라준다. 그럼 조금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뷰티 제품 리뷰를 위해 사진 촬영을 할 때, 다른 필터를 입히지 않고 포토샵을 전혀 하지 않는 날 것 그대로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편이라 약간 어두워 보일 수 있는데 햇빛에 비추면 조금 더 맑고 채도있게 올라오는 플럼 컬러이다. 
 
 

 
손등 발색에서 보이다시피 아주 약간의 착색감이 남긴 하지만, 지속력이 엄청 오래가지는 않는다. 처음 발랐을 때 나는 광택감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사라지는 편이라 지속력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개인적으로 나는 가방 안에 파우치에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입술에 보습감을 주면서 동시에 자연스러운 혈색을 내주고 싶을때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라 각 잡고 수정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수시로 발라주기에 지속력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편이다. 
 
그냥 수시로 바르니까 입술 혈색은 처음과 동일하게 하루종일 유지되는 편이다. 
 
 

샤넬 립 앤 치크 밤 6호 베리부스트 얼굴 발색 1

 
생얼에 얹어본 입술 발색 컷! 
 
요즘은 임신한 몸이라 메이크업을 자주 하지 않아 생얼에 자연스럽게 얹어보았다. 한번 발색만으로는 컬러감이 확 올라오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한번 얹어주고 두 세번 더 덧발라주는 형태로 사용하게 된다. (주로 풀메 하고나서 많이 사용했는데, 생얼에 사용해도 예쁘네...?🤣)
 
참고로 약지로 톡톡 입술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발라주고 남은 컬러는 휴지로 덜어내지 않고 볼에다 자연스럽게 얹어주면 겨울철에 이만한 블러셔가 없다..! 대신에 볼에는 발색이 다소 진하게 되기 때문에 양 조절은 필수,,, 
 
좋아하는 메이크업 유튜버 홍이모가 2023년 연말결산 블러셔템으로 픽한 제품이기도 한데, 나도 이번 겨울에 정말 잘 쓴 제품이라 혼자 스스로 괜히 뿌듯한 기분😉
 
 

샤넬 립 앤 치크 밤 6호 베리부스트 얼굴 발색 2

 
나중에 기회가 되면 풀메에 얹었을 때 발색 컷까지 올려보도록 하겠다. 
 
겨울 쿨톤 브라이트라면 우선 샤넬 립 앤 치크 밤 무조건 하나 소장하시되, 여유가 있다면 레드 까멜리아와 베리부스트 두 컬러 모두 다 유용하게 쓰이니 둘다 마련하는 걸 추천한다. 무조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다른 컬러는 이제 관심이 없음...쿨톤이라면 아묻따 하나씩 소장해보시길!)
 
내가 생각한 샤넬 립 앤 치크 밤 장점
 
1. 생얼 메이크업 할때 최고의 고효율 아이템이다 (메이크업 시간을 거의 5/1로 단축시켜준다; 톤업 크림에 마스카라 발라주고 립앤치크 밤으로 입술과 볼 톡톡 얹어주면 메이크업 끝)
2. 입과 볼 눈두덩이 등에 동일한 컬러가 얹어져 피부 전체의 혈색을 올려주는데 이만한게 없다. 
3. 샤넬이니까, 소장만으로 기분 좋다 (친구들에게 선물주기에도 최고!) 
 
 
그럼 리뷰는 여기서 이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