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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Beauty/Irinah 파우치테리어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63 얼티메이트 발색

irinah 2020. 12. 7. 21:07



내 파우치테리어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 이야기.

 

이번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샤넬의 립 제품이자 2020년 내 최.애.립으로 등극한!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63 얼티메이트 후기를 가지고 와 봤다.

 

첫 번째 파우치테리어 로에베 001 우먼 오드퍼퓸

두 번째 파우치테리어 샤넬 레베쥬 아이섀도우 미디엄

 

내 파우치테리어 시리즈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 타고 구경오기 >3 

 

그럼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63 ULTIMATE 발색 리뷰를 시작해보자.

 

 

 

 

 

기본정보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울트라웨어 샤인 리퀴드 립컬러 


용량 5.5ml

가격 46,000원 

 

색상

 

63 얼티메이트 

 

 

 

기존의 루쥬 알뤼르 잉크/ 잉크 퓨전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과 제형으로 올 가을에 출시되자마자 내 맴을 뒤흔들었던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5.5ml 용량에 46,000원이나 되는 고가의 립제품인지라 직접 구매하기까지는 오래 걸렸지만 막상 구매하고 나니 진작 살걸하는 후회가 남을 정도로 올 겨울 내내 정말 잘 쓰고 있는 립제품이 되었다.

 

 

 

FW을 겨냥한 시크한 유광 블랙 패키지에 아랫 부분에 그라데이션 디자인을 넣어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 

미끌거리는 유광 소재라 지문이 많이 묻어나와 아쉽긴 하지만, 일단 겁나 고급지고 컬러랑 제품력에 반해서 이정도 아쉬움은 묻어두기.

 

위에는 금장으로 샤넬의 로고가 박혀있다.

(아.......고급져라......)

 

파우치에서 꺼낼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내 최애립. 왜 샤넬 립은 사도 사도 늘 새로운걸까. 한순에 쏙 들어오는 크기여서 더욱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어플리케이터는 포송포송한 타입의 긴 타원형 형태로 립의 밀착력을 돕도록 사선으로 살짝 뉘인 것이 특징.

 

입술에 닿을 때 굉장히 편안하게 발리는 각도와 느낌이라 고심 끝에 고른 어플리케이터 같다. 납작한 부분으로 입술 중앙을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타원형 끝부분의 얇은 팁부분으로 입술 외각을 부드럽게 따기 좋다. 

 

 

 

내가 고른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63 얼티메이트 색상! 

 

원래 mlbb 소나무 취향이기도 했고, 이번 루쥬 알뤼르 라끄는 출시된 무려 20종의 굉장히 많은 컬러들 사이에서 단연코 눈에 띄었던 유일한 컬러였다. 다른 계열은 조금 딥하고 쨍한 느낌이 강해 좀 더 데일리로 부담없이 늘 파우치에 소장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컬러를 픽!

 

 

 

개인적으로 겨울엔 버건디나 플럼 계열의 딥한 컬러의 립들을 자주 사용하긴 하지만 샤넬은 누드톤 mlbb 컬러를 뽑는데 있어서 개인적으로 원탑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번 라인중에서는 대표 mlbb 컬러인 63 얼티메이트를 꼭 소장하고 싶었다. 

 

기본적으로 누디한 베이지 색상을 베이스로 핑크 한방울 톡! 섞인 톤다운된 말린 장미 컬러이다.

 

 

 

이 날 조명이 노란빛이 강해 누디한 살몬 색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핑크빛이 조금 더 감도는 차분한 mlbb 컬러.

 

이런 베이지톤의 mlbb는 웜톤 쿨톤 모두 상관없이 데일리템으로 바르기 너무 좋은 색상이라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컬러이다. 평소에 mlbb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환장할 컬러고, 쨍한 컬러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베이스 립으로 활용하기 딱 좋을 컬러.

 

(아, 참고로 사진에서는 제형 특유의 광택감 때문에 미세한 마이크로 펄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없다.)

 

 

 

색상에 제대로 표현이 안된거 같아 최대한 실제 색감과 비슷한 사진을 다시 찍어봤다. 입술에 진짜 얇고 편안하게 밀착되는 이번 알뤼르 라끄 제형이 너무 신세계인데...오일리함은 제거하고 수분감을 잘 잡아줘서 건조한 겨울에 특히 손이 가게 되는 립이다. 

 

진짜 이건 바르면 더 예쁜 색상.
아래 입술 발색샷은 아래에!

 

 

 

칙칙하기 그지 없는 건조한 내 입술을 살려줘서 고맙..습...니당(ㅠ.ㅠ)

 

원래 내 입술 색에서 더 부드럽게 혈색을 띄인 느낌이랄까, 손등 발색으로 표현되는 컬러감이 입술엔 더욱 고급스럽게 표현된다. 

 

 

 

실제로 발랐을 땐 제형 특유의 오일 포뮬러 때문에 수분감이 느껴지는 미끌거림이 있는데, 그렇다고 무겁거나 찐덕한 느낌이 아니라 정말 부드럽고 쫀득한 느낌이 입술에 편안하게 더 밀착되는 느낌이다. 

 

빛을 받았을 때는 리퀴드립처럼 광택감이 살아나서 입술을 더 예뻐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바른 후 십분 정도 지나면, 살짝 마른 상태에서 매끈해보이는 립이 유지되는데 지속력이 대단하다. 출근전 오전에 발라주고 점심먹기전까지 지속력이 유지되고 마스크를 써도 묻어나는게 거의 없을 정도!

 

글을 쓰다보니...딱히 흠잡을만한 구석이 없어서 다른 컬러도 하나 더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ㅋ

 

 

착색은 아주 조금 있는 편인데 누디한 컬러라 많이 눈에 띄게 컬러가 착색되는 건 아닌듯! 

 

겨울에 요긴하게 쓸 아주 예쁜 누드mlbb 컬러 립을 찾는다면 완전 강추하는 오늘의 파우치테리어,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63 얼티메이트. 정말 강추한다!

 

구매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도 편뷰 (편안한 뷰티하세요!)✨

 

참고로 샤넬 립은 쿠팡에도 구매가능하다.

https://coupa.ng/bNrjrv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63 - ULTIMATE 백화점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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