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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Beauty/n번째 재구매템

바비브라운 립밤 SPF 15 인생템 후기

irinah 2020. 11. 1. 18:21

     

쓰다가 질리고 또 질려 다른 제품을 사도 다시 생각나서 돌아오게 되는 제품이 있다. n번째 재구매템 시리즈에서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는걸 느끼고 재구매를 하게 된 소중한 인생템들을 소개하려한다.

 

#다썼어요 #또사세요템
n번째 재구매템👍🏼 바비브라운 립밤 SPF 15

 

 

 
보통 밤타입의 립밤은 주구장창 써도 다 쓰기가 쉽지 않은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금방 다 써버리게 되는,
벌써 2통째 쓰고 있는 바비브라운 립밤.

 

립 메이크업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 나는 각질이 두렵고 생기없는 입술이 정말 싫다. 특히 건조한 겨울은 아무리 전날 케어를 잘해줘도 각질이 생기기 마련. 그래서 립케어를 정말 열심히 하는 편인데, 자기 전엔 립밤을 과할정도로 듬뿍 얹어주고 립 화장 전/후엔 마찬가지로 수시로 부족한 보습을 채워 열심히 관리를 하는 편이다.

 

 

 따라서 립밤을 다 쓰면 다음 제품을 고를 때 아주 신중할 수 밖에 없는데, 자기 전 사용하는 립밤과 메이크업 전/후 수정 및 보습 용도로 쓰는 립밤 종류를 꽤나 까다롭게 구분해서 쓴다.

립메이크업 전/후로 사용되는 립밤은 그 날 사용하는 텍스처의 립스틱이나 틴트와의 궁합이 굉장히 중요하다. 궁합이 맞지 않다면 고유의 립 발색이 케어 제품과 고르지 않게 섞여버려 밀착력과 지속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립밤의 기본적인 역할인 보습 기능은 당연, 립컬러가 오래 지속될 수 있는 프라이밍 기능과 각질을 잠재우는 코팅 기능을 꼭 보게 된다.

 

 

 바비브라운 립밤의 경우 처음엔 패키지에 홀딱 반해서 샀지만, 입술 속까지 채워주는 보습감과 특유의 미끌미끌 기름지지 않은 쫀득한 사용감에 반해 꾸준히 손이 가게 되었던 제품이다. 

 

보통 밤타입의 립밤은 특유의 기름진 사용감 때문에 자기 전에나 활용할 수 있고, 메이크업 전/후엔 사용하기 부담스러운데 바비브라운 립밤은 입술 속까지 진짜 보습되면서 각질을 차분히 잠재워주고 특히 립스틱을 발랐을 땐 밀착력을 높여주는 완벽한 베이스다..ㅠㅠ

 

립메이크업에 공들이는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할 수 밖에 없는 립밤이다. 패키지까지 예뻐버리면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로 주기 딱이다.

 

 

사진처럼 펴 발랐을때 쫀득한 광택감을 선사한다. 립케어 끝판왕 기능인 SPF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있어 좋다. 

 

립 메이크업 전에는 파데 전 프라이머를 바르는 것처럼 베이스로 한번 부드럽게 보습을 채워준다. 어느정도 베이스 메이크업이 끝나면 촉촉하고 매끈해진 입술이 그 날 얹을 립스틱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립 메이크업 후 건조할 때 손가락으로 궁굴려가면서 멜팅한 후 각질이 올라온 부위에 눌러주면 좋다. 그런 다음 부드러운 천이나 면봉으로 각질을 정돈한 후 다시 소량을 부드럽게 얹어주고 립 수정을 해주면 지속력이 오래간다. 

 

 

가볍게 사용할 땐 약지로 밤을 살살살 녹여서 입술에 얹으면 비교적 가볍게 쓸수 있고, 본격적인 보습이 필요할 땐 손톱을 활용해 밑에서 아래로 밤을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듬뿍 뜨면 조금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 이보다 더 좋은 립밤을 찾을 수 없다! 립 메이크업과 가장 잘 어울리는 립밤으로 추천 또 추천한다.
꼭 한번 사용해보길! 

 

오늘도 편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