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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Beauty/Gifted Review

어뮤즈 스킨 튠 비건 커버 쿠션 01.페어튠 +한달 사용 후기

irinah 2020. 11. 1. 16:52


안녕하세요 Irinah 입니다.

오늘은  Thank you Brand! 시리즈의 

두 번째 브랜드 제품 리뷰로 어뮤즈의 두번째 쿠션 야심작,  스킨 튠 비건 커버 쿠션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어뮤즈가 요즘 열일하고 있어요!

 

가을을 겨냥한 아이팔레트&크림틴트 성수동 컬렉션에 이어서 이번엔 어뮤즈의 첫 비건 제품인 쿠션 파데를 출시하였는데요. '비건쿠션'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온만큼 제품력을 정말 기대했어요. 저는 어뮤즈에서 인스타 포스팅 협찬건으로 클린미러와 비건쿠션 01 페어튠을 받아보게 되어서 한달 정도 꾸준히 써볼 수 있었는데요. 

 

 

 

어뮤즈에서 제공받은 쿠션 정보를 전달하면서 한달 동안 꾸준히 써보고 느낀 점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리뷰해볼게요 :) 

 

출처: 어뮤즈 공식 홈페이지 

 

 역시 패키지를 보아하니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 어뮤즈, 현재 공홈에서 NEW 어뮤즈 스킨 튠 비건 커버 쿠션을 구매하면 너무 예쁜 손거울 클린 미러와 에코 퍼프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10월 8일 출시일부터 시작한 이벤트로 이건 재고 소진시까지라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둘러보세요! 

 

 

 01 FAIR TUNE

 

제 얼굴 피부는 하얗고 밝은편이라 국내 파데 13-17호 정도 쓰고 있어요. 이번 어뮤즈 비건쿠션의 경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 되었는데, 저는 가장 밝은 색인 01 FAIR TUNE 색상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더욱 화사하고 생기있는 피부를 연출해주는 색상이며, 01 누드튠은 평소 21호-23호 정도 쓰시는 분들에게 적합할 쉐이드로 좀 더 내 피부색과 맞는 차분한 색상일 될듯 해요. 

 

 

 

 제가 정말 확인하고 싶었던 비건 인증 마크!
프랑스 EVE VEGAN 인증을 획득한 어뮤즈의 첫 번재 비건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동물성 원료를 완전히 배제한 100% 비건 원료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요즘 많은 뷰티브랜드들이 비건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그 움직임에 저도 최대한 동참을 하려고 해요. 제가 쓰는 메이크업 제품들도 비건 제품이 꽤 있는데요. 기회가 되면 비건 제품들을 더 자세하게 다루면서 제품 리뷰도 남겨볼게요 :) 

 

 

 

 어뮤즈 비건쿠션 패키지는 생각보다 크기가 큰 편이에요. 파우치에 쉽게 쏙 들어가는 크기는 아니지만,  패키지 디자인 자체가 영롱하고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는 내내 행복했답니다. 어뮤즈만의 아이코닉한 감성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무드가 잘 담겨있는 디자인으로 나왔어요. 

 

 

 조심스럽게 열어본 케이스,
투명한 유리 케이스 같이 너무 예쁘..죠..!

 

어뮤즈 비건 쿠션은 성분 얘기를 또 안할 수가 없어요.

 

비건 인증 제품에다 EWG그린, PEG-free, Fragrance-free, 화해 20가지 주의 성분은 배제한 포뮬라로 나왔다고 합니다. 사실 피부가 정말 예민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파운데이션까지 성분을 깊게 들여다 보는 편은 아니죠.

저도 예민한 편이 아니라 제 피부에만 맞는다면 큰 신경을 쓰는 부분은 아니지만, 성분을 알고 쓰니 자주 쓰는 파데보다 오히려 손이 더 가게 되더라구요. 

 

 

 

기본 정보

 

SPF 45 PA ++(무기자차) / 15g

기능성 :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미백 3중

가격 : 34,000원

 

 

 

제가 매일 쓰는 정착 파데(정샘물 쿠션)가 있음에도 가을 내내 손이 갔던 이유를 살펴보면, 우선 어뮤즈 비건 커버쿠션의 최애 포인트인 얇고 깨끗한 피부 표현과 파데톤...! 아 정말, 강추하고 싶은 맑고 화사한 톤! 

 

한달동안 써보면서 밀착력이나 발림력은 타 제품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어서 항상 아쉬웠어요.(워낙 밀착력이 좋은 파데를 선호해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그래서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하지만 신기한 건 시간이 지날수록 내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화사하고 깨끗한 피부로 연출이 되요. 흔한 핑크나 옐로우빛이 아닌 피치빛 베이스라 톤 자체가 화사하지만 자연스럽게 예뻐보이는 효과를 주는거 같아요. 

 

 

 

내장된 쿠션 퍼프로 한번 찍어바르면 꽤 많이 묻어나와서, 저는 손등에 양조절을 하면서 발라줬어요. 참고로 내장된 쿠션 퍼프는 천연 옥수수 성분 68%를 발효해서 생산한 친환경 퍼프라고 해요.

 

세균 99%를 감소시키는 천연 항균효과가 있어서 쿠션이 깨끗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모든 부분 다 신경써서 개발한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어뮤즈 비건 쿠션은 무려 70%나 에센스가 함유된 쿠션으로 고보습 자작나무 수액, 유칼립투스 잎 추출물을 함유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내장된 퍼프로 발랐을 때 촉촉하면서 살짝의 쿨링감이 느껴져요. 텍스처 자체는 파우더리하기보다 가벼운 편이어서 얇고 투명하게 발려요. 제가 가장 염려하는 코옆 끼임과 모공도 깨끗하게 표현되는 편이에요.

광광거리는 느낌보다 세미 매트한 제형이지만 에센스를 함유해서 속광이 잘 유지되는 느낌. 사용 내내 딱히 건조하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수부지 피부임)

 

 

새미 매트한 겉광, 어뮤즈 비건쿠션

 

 
주근깨가 많은 저에게 커버력은 중요한 편이에요. 얇고 투명하게 밀착되면서도 커버력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고 느껴지긴하지만 제가 보다시피 주근깨가 광대쪽에 많은 편인데, 두번 레이어링을 해줘도 커버가 완벽히 되는 편이 아니더라구요. 완벽한 커버를 바라신다면, 쿠션 전 후 단계에서 컨실러를 꼭 사용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주근깨가 살짝 드러나는 투명한 메이크업도 좋아하는 편이라 완벽한 커버는 아니어도 만족하면서 쓰는중이에요. 피부자체에 결점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더욱 완벽한 쿠션이 될듯해요

 

빛이 비추어본 촉촉한 속광, 어뮤즈 비건쿠션

 

 

지속력은 살짝 아쉽긴해요. 사실 그날 컨디션마다 다르긴 한데, 수분부족형 지성이라 컨디션이 안 좋은날이나 사무실에서 오래 일할때는 코옆이나 티존부위의 베이스가 살짝 날라가면서 지속력이 좀 아쉽다고 느껴졌구요.

 

반대로 컨디션이 좋거나 외부에 오래 나가있을 때는 지속력이 오래가는 편이었어요. 오후 나절에 수정 메이크업을 해주면 어느정도 보완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어뮤즈 커버 쿠션을 바르고 난 몇분 뒤 쿠션과 찍어본 셀피, 피부 보정을 하나도 안한 표현 그대로에요. 화사하고 안정된 피부톤이 너무 예뻐보여서 이날 셀카 이후로 꽤 오랜시간 정착중인 어뮤즈 비건 쿠션.
Very Goooooood Cusion! 

 

커버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커버력이 중점이기보다 맑고 깨끗한 화사하고 예쁜 톤을 받춰주는 세미매트한 쿠션을 찾으신다면 딱 원하실 제품이에요. 가을/겨울이맘쯤 손이 계속 가게 되는 어뮤즈 비건 커버 쿠션, 추천드릴게요. 

 

구매에 도움되셨길 바라며, 다음 브랜드 시리즈에서도 좋은 제품으로 찾아뵐게요!

 

오늘도 편뷰✨

 어뮤즈에서 인스타 리뷰 포스팅 댓가로 제품과 소정의 비용을 받았으며,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나게 해준 어뮤즈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