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래전부터 꼭 구매하고 싶었던 스타우브 22 사이즈 언박싱을 해보았어요!
어느 덧 벌써 유부녀 3년 차, 살림살이에 대한 욕심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무쇠냄비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예전에 친구 집에서 요 스타우브 냄비로 끓여줬던 김치찌개의 맛을 잊지 못해서 꼭 여유가 된다면 스타우브 냄비를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죠.
오늘이 그토록 바라던 스타우브 언박싱의 날이네요!
바로 시작해볼게요.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원했는데, 마켓컬리를 둘러보다가 원하는 색상과 사이즈가 있어서 바로 주문을 했답니다.
요즘은 왠만한 주방 관련 아이템이나 식자재는 마켓컬리에서 이용하는 거 같아요.
전날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문앞에 가져다 주니, 얼마나 좋게요! ㅋ
박스를 오픈하자 바로 스타우브 박스가 요로코롬..!
제가 주문한 색상은 화이트 트러플이고 스타우브 꼬꼬떼 22 사이즈에요. 지름 22cm 를 주문한 이유는 평소에 잘 쓰던 냄비 사이즈가 딱 지름이 21cm 였거든요.
자녀가 없는 부부라면 조금 클수도 있는 사이즈지만, 저희 부부는 식성도 좋고 ㅋㅋ찌개류나 솥밥을 할때 기본 양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가장 적당해 보이는 사이즈였어요. 밥, 국, 찌개, 탕과 같은 기본 요리에 매우 유용한 사이즈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엔 18cm 로 다른 컬러로 마련해볼까 해요 ㅎㅎ
근데 저 10cm는 어디에 사용하는 냄비일까요.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요 ㅠㅠ
마켓컬리 후기에서는 색감이 뚜껑 위아래 차이가 난다, 코팅이 벗져졌다 말들이 조금 있던데, 저도 위아래 색상 차이가 미세하기 나지만 큰 이슈는 아니었고 다행히 상태 좋은 제품이 도착한거 같아요.
완전 화이트는 아니지만 그레이한 컬러가 살짝 가미된 오묘하고 예쁜 컬러입니다.
냄비 뚜껑에는 저렇게 돌기가 있었어요.
냄비 안에서 증발된 수분이 뚜껑 안쪽 돌기를 통해 물방울로 맺혀서 다시 재료 위로 고르게 떨어트려 주기 위해 있는 돌기라고 해요. 셀프 베이스팅 효과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재료들이 수분을 충분히 머금어서 더욱 깊은 맛과 풍미가 살아난다고...
제가 생각했던 컬러보다는 살짝 어둡지만 그래도 ㅋㅋ만족해요.
냄비표면에 붙어 있는 스티커는 다행히 잘 벗겨져서 조심히 뜯어내고, 저는 받자마자 미지근한 물에 행구고 바로 시즈닝 작업을 가볍게 해주었어요.
시즈닝은 타 블로그랑 같이 동봉된 작은 책자에서 참고해서 했는데요. 식용유를 잘 둘러서 냄비 안쪽으로 잘 바른 후 3-5분정도 약불에 데워줍니다. 그런 다음 잘 식혀두었다가 키친타월로 잘 닦아내어 주면 되요.
다른 분들은 베이킹 소다와 식초 넣고 끓여주기도 한다더군요.
본격 시즈닝 전...무한 사진 찍기..
이 친구랑 오랫동안 맛있는 밥 해먹을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일칠 해주고 약불로 가열한 뒤 서서히 식혀준 다음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내주었어요.
윤기가 반들반들! 이대로 잘 보관해두었다가 이제 맛있는 솥밥을 해먹어보려고 합니당 ㅎㅎ
이상! 친구가 스타우브에 끓여줬던 김치찌개를 잊을 수 없어 무쇠냄비의 매력에 빠져벌인 주부가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마련한 스타우브 22 냄비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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